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바이오인터페이스전자소자 연구실 사진.jpg

 

Q. 안녕하세요. 바이오인터페이스 전자소자(BIE) 연구실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현대 시대에는 의료기기의 혁명을 통하여 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점점 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받을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서비스의 바탕에는 의료 기술의 ‘personal’, ‘mobile’, 그리고 ‘real-time’화가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 의료기기 소자와 인체의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우리 바이오인터페이스 전자소자 연구실은 세 가지 핵심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요, 수술 부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의료 서비스의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분해가능한 최소 침습의 체내 이식 시스템’, 인체와 의료기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유연하고 신축성을 가진 의료 소자’, 그리고 개발된 의료 기술의 상용화 및 실용화를 위한 의료 소자의 신뢰성에 관하여 연구를 합니다.

 

 

Q. 연구실 규모 및 구성원은 어떻게 되나요?

 

연구실 구성원으로는 석사 과정 3명과 연구원 1, 그리고 학부 연구생 2명으로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연구실에서 현재 진행중인 연구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중인 연구로는 drug delivery vehicles, micro-crack sensors, 그리고 stretchable implant3d print가 있습니다.

 

 

Q. 지난 학기에 연구실이 개설되었는데, 신생 연구실에서 연구하며 느낀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교수님과 직접적으로 discussion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보통 1~2 시간 정도의 정기 1:1 랩미팅을 통해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법과 실험 방향 등, 세세한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잘 모르겠지만, 부족한 점으로는 실험 데이터베이스인 것 같네요. 논문들을 통해서 문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기기 차이 등으로 인해 실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와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실험이라도 여러 조건을 잡으면서 실험을 해야 합니다.

 

 

Q. 랩 대표님께서는 이 연구실을 선택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교수님과의 첫 면담이 특별한 계기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과 처음 면담을 하고 나서, 이 연구실에 오면, 제가 그 동안 공부를 하였던 것들이 문서로서 끝나는 것이 아닌, 그리고 좀더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생각이 들어 선택하였습니다.

 

 

Q. 연구실 생활은 어떤가요? 연구실의 특징이나 알리고 싶은 장점은 무엇인가요?

 

연구실 구성원 모두가 잘 어울리면서도,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 합니다. 식사는 점심, 저녁을 보통 같이 하고, 이 때, 자신의 연구에 관해, 또는 읽은 논문에 관해 가볍게 discussion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상호 간의 연구 교류가 활발해서, 연구에서 막힌 문제에 대하여 자신들의 문제처럼 고민하여 주고, 피드백을 줍니다. 회식 개념은 아닌데요, 이 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학생들끼리 학교 밖에서 외식을 합니다. 저희 연구실의 큰 장점은 교수님께서 항상 연구를 가장 큰 우선 순위에 두셔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려 항시 노력하시고, , 연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잔업을 최소한으로 줄여 주십니다.

 

 

Q. 연구실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 단위, 주 단위, 월 단위 체계적인 시간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는 데, 이 경우 시간 관리를 잘못하면, 나중에는 일을 누락 시키는 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기도 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많은 시행 착오를 겪고 있지만, 시간 관리가 잘 된 경우와 시간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경우의 일의 효율을 보면 차이 나는 것을 많이 봅니다.

 

 

Q. 이 연구실에 들어오고 싶어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고민중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저 또한, 아직은 시작 단계라 생각하기 때문에, 잘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교수님과 면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제가 가진 것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여 주신 그 짧은 만남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듯이, 교수님과의 면담은 학부생으로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을 제시하여 주며,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큰 단서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interviewer: 김동현(happyhyun94@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