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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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앞서 나도균 교수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Mar 1996 – Feb 2000 B.S.

  Korea University, Seoul, Korea

Division of Life Science

 

Sep 2000 – Aug 2002 M.S.

  Korea University, Seoul, Korea

Graduate School of Biotechnology.

 

Sep 2002 – Feb 2008 Ph.D.

  KAIST, Daejeon, Korea

Department of Bio and Brain Engineering

(Prof. D.H LEE)

 

Feb 2008 – Aug 2008 Post-doctoral Fellow

KAIST, Daejeon, Korea

IBM-KAIST Computing Research Center

 

Feb 2008 – Aug 2008 Post-doctoral Fellow

KAIST, Daejeon, Korea

IBM-KAIST Computing Research Center

 

Sep 2008 – May 2011 Post-doctoral Fellow

KAIST, Daejeon, Korea

Bioinformatics Research Center

Department of Chemical and Biomolecular Engineering

 

May 2011 – Jan 2012 Assistant Research Professor

KAIST, Daejeon, Korea

Bioprocess Engineering Research Centre

Department of Chemical and Biomolecular Engineering

 

Jan 2012 – Aug 2013 Research Associat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BC, Canada

Centre for High-Throughput Biology

Sep 2013 – Present Assistant Professor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School of Integrative Engineering

 

1. 먼저 간단한 연구실, 연구 분야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크게 두가지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합성생물학으로 미생물을 이용하여 생물체를 조작하는 생명공학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시스템생물학으로 질병과 관련된 여러가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약물 타겟 예측, 신약 개발 등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박사를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처음 대학원 진학의 경우는 연구하는게 재미있어서 지원을 했습니다. 사실 박사과정 진학의 경우는 석사 졸업 후 취업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대학원을 안 온다면 많이 후회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과 이름이 바이오시스템 학과였는데요. 생물과 전자, 컴퓨터 분야의 융합 학문에 흥미가 있고 유망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바이오및뇌공학과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매년 식목일 마다 건물 주변에 감나무를 심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제가 2002 년에 대학원 입학을 했을 때 전체 대학원생 학생수가 10명정도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함께 자주 어울렸던 일들이 기억이 납니다. 

 

4. 교수님이 되신 입장에서 돌이켜 보았을 때 대학생, 대학원생 때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정말 열심히 연구에 매진했던 일입니다. 대학원 과정 때는 거의 실험실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후회되는 일은 그렇게 너무 연구에만 매진하여 많이 놀지 못 했던 것과 건강을 해친 것 입니다. 다시 그런 생활을 하라면 두 번은 못 할 것 같지만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5. 국내 포닥과 해외포닥을 모두 하셨던데 둘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국내포닥의 경우는 일단 언어가 익숙하니까 편하고 연구 환경이 좋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해외포닥의 경우는 아무래도 언어, 문화 차이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와 토론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서 배울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연구자로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스스로 찾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하고싶은 연구를 요청하고 설득하는 학생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Interviewer: 이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