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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과 김필남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김 교수가 지난해 10월 'Nanoengineered, cell-derived extracellular matrix influences ECM-related gene expression of mesenchymal stem cells'이라는 주제로 한국생체재료학회지 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논문은 세포외기질에 의해서 줄기세포의 형질전환 유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힌 연구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인 연구로 학계의 호평을 받았다.

김 교수는 조혈모세포가 주위 미세환경에 따라 분비하는 세포외기질 물질의 구조적 특성이 달라지고, 나노구조와 같은 물리적인 환경이 세포의 분화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지금까지 세포외기질 물질과 줄기세포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외부의 물리적 자극에 의해서 줄기세포 자체가 세포외기질 물질의 조성 및 구조를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세포 자체가 직접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는 연구는 부족했는데, 김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서 이를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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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남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