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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과 취재 인터뷰는 2019년 봄학기 동안 CA(학사과정 학업 및 진로 상담) 활동하셨던 이현수 CA장을 인터뷰 하였습니다.

 

 

1. 안녕하세요.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 학부,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박성홍 교수님의 자기공명영상 연구실에 박사과정 학생으로 재학중인 이현수입니다

 

 

2.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이 거의 끝나가는데, 활동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대학원에 있다 보니 최근에는 저희 학과 학부학생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CA 활동을 통해서 이런 시간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여러 학부학생분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3. 학생들이 주로 상담하는 주제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학부생분들의 경우에는 2-3학년은 수강신청이나 학업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이었고, 4학년은 진로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원생분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연구나 논문 작성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이었습니다.

 

 

4. CA를 하면서 또는 CA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어떤 점들이 어려우셨나요?

 

제가 내성적인 편이라 보통 그룹 활동에 있어서 서포터의 역할을 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학기에 CA장을 맡게 되어 초반에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과 CA 분들이 회의 때마다 좋은 의견도 많이 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제가 걱정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이번 활동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셨나요?

 

이번 학기 상담을 하면서 제가 학부에 있을 때에 비해 강의 내용이나 심화/부/복수 전공 등의 정책들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도 제가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면 학생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6. 한 학기 동안 학과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상담하시면서 혹시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이제 조금 서로 익숙해지고 친해지려고 하니 학기가 다 끝나 아쉽습니다. 고민을 털어놓기까지 깊은 관계가 형성 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CA가 한 학기마다 교체가 되어 상담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부분이 개선되면 좀 더 효과적인 상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학업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혼자 고민하면 막막하고 무거워 보이는 문제들도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이 정리가 되기도 하면서 가벼워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것들이 있을 때CA 상담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Interviewer : 김태현 (gth0918@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