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인터뷰_사진.jpg

김준희_인터뷰1.png

 

이번 달에는 nature 퇴행성 질환 유발 물질의 배출경로 규명 주제를 가지고 published 논문의 공동 1저자인 박성홍 교수님 연구실의 김준희 석사과정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1.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와 연구실, 연구분야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성홍 교수님 MRI 연구실 석사 2년차 김준희라고 합니다.

 

MRI 연구실에서는 MRI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있는 새로운 촬영기법을 개발하고 MRI 영상의 질을 향상시키고 촬영시간을 줄일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ALADDIN이라는 MRI 촬영기법으로 사람의 뇌척수액(CSF) 흐름을 촬영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어떤 계기로 바이오 뇌공학과에 진학을 결정하셨나요?

 

바이오 뇌공학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한데에는 제가 좋아하는 생물, 물리와 관련된 공학분야의 공부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바이오 뇌공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3. 진행하신 연구와 앞으로의 연구진행방향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근의 연구결과들에서 CSF 배출에는 dorsal meningeal lymphatice vessels 주로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인 CSF 배출이 어디서 일어나는지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skull base meningeal lymphatic vessels CSF 배출, 특히 macromolecule 흡수에 주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였습니다.

 

또한 노화에 따라 meningeal lymphatic vessels 구조적 변화에 따른 기능저하와 그에 따른 CSF 배출손상도 함께 보인 연구였습니다.

 

추가 연구로는 rat, mouse 국한되지 않고 사람에 가까운 유인원에서도 같은 경향의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 해봐야할 같습니다.

 

 

 

Q3. 논문이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이 되었던데 혹시 공동연구를 하게 계기가 있을까요?

 

기존에 연구를 진행하고 계셨던 의과학대학원의 고규영 교수님 연구실 안지훈 선생님께서 먼저 저희 연구실로 연락을 해주셨습니다.

 

Rat에서의 CSF 배출과 skull base meningeal lymphatic vessels와의 관계를 증명하는데 있어서 MRI 촬영을 통한 체내 진행 결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셨고, 저희도 연구가 흥미로운 주제인 같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4. 공동연구를 진행하시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어떤 점들이 있으셨나요?

 

이번 연구에서는 주요한 2종류의 실험이 있었습니다.

 

염색물질을 이용한 세포를 염색 (staining) 광학 이미징, 조영제 투입 MRI 영상 촬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전공에 맞는 MRI 영상 촬영 부분을 제가 맡아서 하였기 때문에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연구적으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연구 내용이 기존에 제가 공부하던 내용과 다른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한동안 해당 지식을 습득하고 파악하는데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오히려 공동연구라서 개인연구에 비해 장점이 많았던 같습니다.

 

여러 많은 선생님들께서 공동연구를 하고 계셔서 모두가 연구에 대해서 알고 계시기 때문에 연구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나 문득 의문이 드는 부분들을 선생님들과 같이 의논하고 생각해볼 있었다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절대적으로 시간이 투입되는 작업에서도 여러 명이서 분담하여 진행할 있어서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었던 같습니다.

 

 

 

Q5.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연구를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MRI 영상을 통해 저희가 기대했던 모습의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을 때입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실험을 설계하고 아주 초반의 시도에서 좋은 결과가 바로 나와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가 바로 나와주어 신기하고 한편으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이후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험을 성공하기 위해 고생했던 일도 기억에 남습니다

 

 

 

Q6. 석사 과정 중에 nature 공동 1저자로 publish되기는 쉽지 않은데, publish 되었을 때의 소감을 말씀해주실 있나요?

 

처음 nature지에 제출하였을 기대를 안하고 의미 있는 comment 받는 것만으로도 좋을 같다는 생각으로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생각 외로 일부 긍정적인 comment 포함한 리뷰가 왔고 comment 참고하여 실험결과를 보충하고 설명할 데이터들을 준비하여 제출한 끝에 최조적으로 publish 있었습니다.

 

처음에 기대를 안해서인지 결국 최종 accept 되었을 믿기지 않았고,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의 연구들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nterviewer: 조재욱(jjo2883@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