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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및뇌공학과> 

 

이번달에는 이번학기 저희 학과 상담 조교장을 맡고 계신 장민철 님과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박지호 교수님 연구실 석사 과정 2년차 장민철입니다. 저는 학부는 KAIST 15학번으로,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CA활동은 20년도 봄학기 때 이후로 두번째입니다.

 

Q2. 이번학기 CA 활동 및 CA장을 맡으셨는데 소감이 궁금합니다.

사실 CA 경험이 있긴 하지만 한번 밖에 없어서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CA 장이 어떤 일을 해야하는 지도 정확히 몰랐구요. 하지만 처음 CA 활동을 했을 때 뿌듯했던 기억, 그리고 삭막할 수 있는 대학원 생활 중 뜻 깊은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내심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Q3. 학생들이 주로 가지는 고민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학부생들의 경우 아무래도 취업, 연구실 선택, 대학원 입시와 같은 현실적인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학부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할지, 대학원을 진학할 지, 석사 후 박사 과정까지 할 지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전문연구요원 제도의 변경 때문에 병역 관련된 고민을 많이 토로했습니다.

 

Q4. 학업 및 진로 선택에 관련해서 고민을 가지는 학부생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학점으로 고민을 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조언해줄게 없지만, 생활 패턴이나 습관에 대한 개선과 재수강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는 것 정도 조언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로 선택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방향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취업 또는 창업의 경우 지인의 경험담을 통해 예시를 들려주었고 대학원 진학의 제가 생각해온 것, 주변의 다양한 친구들의 생각 등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대학원에 대한 결심과 연구실 선택이 완료되는 즉시 해당 연구실의 교수님께 메일을 드리고 의사를 표현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Q5. 이번학기에도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특별히 아쉬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일이 있으신가요?

가장 아쉬운 점은 대면 상담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학부생들이 학교에 없다보니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대면 상담보다 텐션도 많이 떨어지고 용건만 간단히 전달하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은 운 좋게도 학부생이 학교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상담을 하려 했지만 카페 안에 착석이 안되어서 상담할 만한 장소가 없어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Q6. 마지막으로 학업 및 진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KAIST 학생들의 능력이라면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열심히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의 성향에 맞춰 좋은 방향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 윤동조 (ehdwh8264@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