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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진 석사과정 학생>

 

 

이번 달에는 2023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신 최예진 석사과정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제균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예진입니다. 이번 2월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이어서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2. 수상하신 우수 포스터의 내용이 어떤 연구였는지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네, 해당 포스터의 경우 저희 연구실 선배님께서 하신 연구를 공동연구를 하며 제가 발표하게 된 것인데요. 3차원 세포 배양 분야에서 약물 스크리닝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스페로이드를 행잉 드롭(hanging drop) 방식의 어레이를 기반으로 다조건 대량생산 및 다중 약물 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든 플랫폼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다양한 크기의 스페로이드를 제작할 수 있으면서도 미세 기둥 어레이 구조를 통해 디바이스의 스페로이드 회수 및 이전이 가능한 다용도 스페로이드 대량 생산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Q3.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어떻게 될까요?

기존의 스페로이드 배양 플랫폼들은 96 well plate 또는 384 well plate 기반이었기에 각각의 well에서 스페로이드를 키워야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하나의 연결된 환경을 가진 디바이스 안에서 100개의 스페로이드의 일괄 생성 및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성된 스페로이드를 파이펫을 통해 하나씩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디바이스에 맞추어 제작된 미세 기둥 어레이 구조를 통해 한 번에, 또는 특정 그룹만 옮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4. 이번 연구를 진행하며 가장 까다로웠던, 혹은 힘들었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신지도 궁금합니다.

이번 연구의 디바이스 최적화 과정에는 digital light processing (DLP) 3D 프린터를 활용하였는데요, DLP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레진의 경우 세포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포 독성으로 인해 잔여 레진을 확실히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에 따라 디바이스를 3D 프린터에서 출력한 후 잔여 레진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의 최적화에서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같은 문제를 겪었던 다른 연구자분들이 많이 있어 세포 독성이 적은 레진과 잔여 레진 제거에 용이한 장비를 알게 되었고 현재는 레진에 의한 세포 독성 문제는 거의 해결된 상태입니다.

 

Q5. 앞으로 더 연구하고 싶은 주제나 분야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하고 계신 후속연구가 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제가 석사 과정동안 진행했던 연구는 세포와 수화젤을 결합한 바이오잉크(bioink)를 통한 패터닝 플랫폼 개발 연구였습니다. 이번에 연구실 선배님의 연구를 배우면서 스페로이드에 대한 관심도 가지게 되어서, 각각의 연구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여 종양 미세환경 모사 플랫폼 개발로 나아갈 수 있다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Q6. 이번에 석사를 졸업하시고 박사과정으로 진학하시면서 앞으로의 포부가 있을까요?

석사 과정을 진행하면서 저 스스로가 가진 부족함을 정말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박사과정에 들어선 지금도 연구실 선배님들처럼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저 역시도 선배님들과 같은 통찰력과 수행력을 가진 한 명의 독립된 연구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박사 과정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