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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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과 이상완 교수 (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출판사) 출간했다.

 

인공지능은 때로는 인간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어떤 측면에 있어서는 뇌와 유사한 점도 있다. 복잡한 패턴을 인식하고, 사람이 그린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자연스럽게 말하며, 게임이나 바둑과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 문제에서는 인간을 이기기도 한다.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 가깝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빠르게 발전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그림은 점점 희미해지고 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는 쌓여간다.

 

이상완 교수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비슷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반드시 인간처럼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특정 작업을 잘한다고 해서 인간보다 지능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인간은 바둑에서 결코 인공지능을 이길 없지만, 상대방에게 져줄 수도 있고 상대방을 이기지 않고 오랫동안 게임을 끌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목적이 바뀌면 새로 학습해야 한다. 과연 인공지능이 인간만큼 바둑을 이해했다고 이야기할 있을까?

 

책은 인공지능의 기술 소개서도, 뇌과학의 개념 소개서도 아니다. 인공지능에게는 어렵지만 우리는 당연한 쉽게 풀어내는 7가지 질문 (아래) 던지고, 인공지능과 뇌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이다. 이를 통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위수준의 지능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1.     경험으로부터 추상적 개념 만들기

2.     현재의 개념이 미래에도 유효할까?

3.     민감하면서 둔감해질 있을까?

4.     배운 것들을 표현하여 본질을 이해하기

5.     유동적이면서 안정적인 기억 만들기

6.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경세포의 생각

7.     정보의 시간적 역전파를 통한 전략수립

 

이상완 교수 연구팀에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적기반 학습, 직관 학습, 고속 추론, 메타인지 학습과 같은 고위수준의 지능이 인간의 뇌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인공지능 이론과 기술을 이용해 풀어내고 있다. 최근 5년간 40편의 저널 (Science Robotics, Nature Communications, Cell Reports ) AI 학회 프로시딩 논문 (CVPR, ICCV, AAAI, ICLR/Neurips Workshop) 발표하고, 20 이상의 특허기술 (핵심기술 13, 응용기술 7, 해외특허출원 13 포함) 확보하였다. 특허 기술은 작년 9 KAIST Tech fair에서 소개된 있다.

책의 끝에서는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의 비전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고위수준의 지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 인공지능과 인간이 소통하며 발전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상상해 본다.

Yes24 저자 인터뷰 http://ch.yes24.com/Article/View/51553

 

인공지능 신문 인터뷰 https://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5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