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bioeng_admin 2006-06-01 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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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S-휴대폰 결합, 모바일 게임으로
21세기는 ‘멤스의 시대’로 불린다. 혈관에 삽입된 마이크로 로봇이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복원하고, 먼지만큼 작은 센서를 적지에 뿌려 적의 동태를 파악하는 센서는 모두 멤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를 비롯해 50여개의 멤스연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멤스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벤처회사가 수백 개에 이른다.

 

한국은 멤스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하나인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개발사업단’에서는 이미 마이크로 캡슐형 내시경과 마이크로 PDA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멤스 기술이 휴대전화와 결합해 움직이는 상태에서도 고해상도 사진이나 동영상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실감나는 3차원 게임이나 주사위 놀이를 휴대전화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글/이현경 동아사이언스 기자 uneasy75@donga.com (2006년 06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