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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eng_admin 2010-03-17 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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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과 최정균 교수님께서 싱가포르 게놈연구소(GIS) 책임연구원으로
임용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래기사를 참조하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172898

 

KAIST 교수, 싱가포르 정부硏 동시임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0-03-17 09:24 | 최종수정 2010-03-17 09:30

 



싱가포르 정부硏에 동시임용된 KAIST 최정균 교수 (대전=연합뉴스) 싱가포르의 대표적 정부연구소인 싱가포르 게놈연구소(GIS) 책임연구원으로 초빙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최정균(34) 교수. 2010.3.17 ≪지방기사 참고. KAIST≫ cobra@yna.co.kr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해 10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 임용된 최정균(34) 교수가 동시에 싱가포르의 대표적 정부연구소인 싱가포르 게놈연구소(GIS) 책임연구원으로 초빙됐다.

 

이에 따라 최 교수는 연중 6개월씩을 KAIST와 GIS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처럼 1년의 절반을 해외 기관에서 근무토록 겸임을 허가하는 것은 국내 대학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 교수는 17일 "KAIST의 개혁적이고 융통성 있는 정책과 국제화에 대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KAIST 학생들에게 GIS의 뛰어난 연구시설과 기반은 훌륭한 국제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연구에 있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명과학 분야, 특히 융합 생물학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미국, 인도,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과학자들로 가득한 국제적 인재풀이 싱가포르 국가연구소들의 최대 강점"이라며 "창의력과 열정을 가진 KAIST의 교수진과 학생들과의 협력연구의 가교 역할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 교수는 학사와 석.박사과정을 KAIST에서 마쳤고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는 것과 달리 생명공학연구원과 연세대에서 연구를 계속한 순수 국내파 인재이다.

 

이 과정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후성 유전체학에 생물정보학 기술을 접목해 유전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논문 2편을 게재한 것을 포함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외국 박사학위나 박사후 과정 경험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 연구해 외국에 진출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섭 바이오 및 뇌공학과 학과장은 "국제화를 위해서 해외 학자 혹은 해외 경험이 있는 학자들을 불러들이는 것이 그동안 국제화의 한 방향이었다면 이제 국제적 수준이 된 국내 학문역량을 발판으로 국내에서 훈련된 연구자들이 해외로 진출해 국제 협력연구의 접목점 역할을 하는 새로운 방향의 국제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