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세계의 벽 사뿐히 넘을 잠재력 가득 가능성 무한대… 미래 한국의 대들보* 기초과학은 미래세계의 삶과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학문이다. 한국 과학계가 희망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은 30, 40대 초반의 소장학자들의 인력이 풍 부하고 수준도 세계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나노, 바이오 등 각 영역의 이론과 연구, 실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과학 계에 리더로 자리 잡을 때는 세계를 선도할 많은 연구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미래를 향해 약진하고 있는 차세대 과학자들 중 대표적인 학자 5명을 소개한다.

 

◆정재승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 정재승(34) 교수는 KAIST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파로 대뇌정보처리 분야에서 세계적 과학자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정 교수는 현재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와 미국 콜롬비아 의대 교수를 겸임하며 1년 중 8개월은 한국에서, 4개월은 미국에서 연구하며 강의하고있다. 정 교수의 연구분야는 인간의 의식활동에 관한 영역으로 뇌의 정보처리 기능을 분석하고 이를 모델링해 정신질환자들의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시스템 개발 등이 주된 관심 사항이다. 그는 연구 외에 방송활동과 글쓰기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과학과 대중의 간격을 좁혀나갈 대표 주자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