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우리 학과는 Healthcare/Brain+ C-Network 사업의 일환으로 9월 9일 가을학기 첫번째 Inspiring talk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강의는 Webinar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K방역의 최일선에서 국내 분자진단사업을 이끄는 대표기업인 주식회사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를 초청하여 국내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양한 분자진단기술의 사업화 이슈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바이오벤처설립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온 19년간의 사업화의 어려움과 해결사례, 경쟁기술에 대한 비교에 관한 소개가 있었고, NT/IT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진단기술의 중요성과 향후 기술의 발전 뱡항을 제시를 통해 학내 진단칩분야 연구자에게 높은 영감을 주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초록: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적으로 많은 인적 피해와 사회·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00만 명을 초과했고 사망자 수도 80만 명을 넘어섰으며, 각국의 봉쇄 조치와 공장 셧다운 등으로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어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감염병 위기 상황 속에서 바이오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분자진단기술을 이용한 K-진단을 도입하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건강관리를 위한 기능성식품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촉발된 주요 환경 변화로 인해 ICT를 접목한 바이오헬스 중심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코로나19 연관 산업 분야는 5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향후 5년간 1.5~5경 원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점에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를 동시에 겨냥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기술의 완전 국산화’를 목표로 1992년 창업한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받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 플랫폼을 완성했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 등 다양한 글로벌 감염병 위기에 대응한 경험과 원재료부터 진단장비, 키트까지 자체적으로 대량 생산 및 공급하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유일한 ‘코로나19 진단검사의 토탈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60개 이상 국가에 분자진단의 네 가지 핵심 도구인 핵산추출장비와 추출시약, Real-Time PCR장비와 진단키트를 일괄 공급해 전 세계의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와 함께 RNAi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SAMiRNA™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RNA를 선택적으로 공략하여 분해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족제비 감염모델에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확인했고, 임상 진입을 위한 추가실험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은 다이어트 기능성 유산균 BNR17®을 이용한 유산균 제품 ‘비에날씬’을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에 건강한 다이어트와 장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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