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우리 학과 정용교수님의 학과 및 연구분야소개를 위한 KAISTAR 인터뷰 기사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탐구대상 ‘뇌’는 융합연구의 Hot topic"


 

안타깝게도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안 된다. 99.9% 흉터로 남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세포가 망가지면 주위의 다른 세포가 그 역할을 이어받아서 진행하기도 한다는 것.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 농담으로 뇌세포가 몇 만개 죽었다고들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네트워크는 망가지지 않는 이치다.

 

“사람들이 왜 특별히 뇌에 대해 관심을 보일까 생각해봤어요. 내가 몸이 안 좋으면 누군가의 신장을 이식받거나 간을 이식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를 이식하면 누가 나일까요? 다른 장기는 내가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지만 오직 뇌만은 뇌가 나의 몸을 이식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10일 ‘2012 세계 뇌 주간’을 맞아 ‘내 머릿속의 지우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정용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그의 강연에는 KAIST학생들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일반인들까지 참석해 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그는 “뇌에 대한 관심은 자기 자신, 나아가 사람에 대한 1차적인 관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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