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ng innovative bio-convergent technologies for better huma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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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이수현 교수님의 기억인지연구실에서 박사과정 학생으로 재학중인 김가영 입니다.

 

 

Q2. 이번 학기 CA 활동 및 CA장으로서의활동소감이궁금합니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로인해 이전학기들과는 좀 다르게 CA활동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상담을 SNS, 이메일, 전화등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학부생들이 이전학기처럼 CA제도를 잘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에 오픈카톡도 개설하게되고 저희 과 CA들에게 먼저 연락을 많이 해보라고 독려도 했고요. 아무래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연락하는것이 더 어색한 학생들이 많을 수 있을테니까요. 항상 해오던 시험기간 간식 이벤트 대신에 기프티콘을 보내는 방법도 해보는 등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본 학기인 것 같아요. 갑자기 바뀐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우리 과 CA들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Q3. 학생들이 주로 상담하는 주제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2학년들에게서는 수업 또는 학과 선택에 대한 상담들이 많은 편이였고, 3학년부터는 진로, 적성에 대한 고민이나 개별, 졸업연구, URP나 회사 인턴과정에 대한 상담이 많았습니다. 학업과 진로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지만 그 외에도 취미, 연애/친구관계, 군문제등 다른 주제에 대한 상담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전 학기에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는데 이번엔 상황 특성상 그런 부분이 적었네요. 

 

 

Q4. 이번 학기는 코로나 때문에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아쉬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대부분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직접 만나서 음료 마시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좀 편해져서 학생들이 마음 속 고민들을 하나 둘 꺼내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만나지 못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이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매 학기 피자, 간식 이벤트를 하면서 CA홍보도 하고 담당 학생들을 두면서 한 학기에 적어도 한번은 학부생이 CA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서인지 온라인으로 밖에 연락을 할 수 없는 이번 학기에도 CA를 먼저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보람찼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학업 및 진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가끔씩은 너무 사소한 것 같아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겠는 고민거리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사실은 다들 비슷한 고민거리를 하고 있답니다. 친구에게 말하기도 좀 그렇고 어른들에게 말하자니 더 부담스러울때 CA들에게 한번 연락해보세요. 다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 특히 다음 학기도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다들 조금 더 힘내서 이 시기를 잘 버텨주길 바래요. 외롭거나 심심해서 수다 떨 사람이 필요할때도 부담없이 CA들에게 연락주세요. 그럼 다들 화이팅!

 

 

       김준희 기자 (jjoon95@kaist.ac.kr)